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철, 김미심)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봄맞이 이불 세탁 사업을 추진했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생활지원사들이 세대를 방문하여 이불 39채를 수거하고 전문세탁업체(월드크리닝 담양점)에서 세탁 후 위원들과 생활지원사들이 대상자들의 집까지 배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쌍교숯불갈비(김창회 대표)에서 기탁한 후원금 1,000만 원 중 일부를 사용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주민은 “매년 환절기마다 이불 세탁이 큰 일이었는데, 겨울 이불과 카펫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하고 갖다 주기까지 하시니 덕분에 걱정을 덜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심 공동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있음. (업무담당자 봉산면 복지팀 윤주영 ☎061-380-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