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순살 메뉴를 주로 판매하는 서울의 한 치킨집.
평소라면 냉장고를 가득 채워야 할 닭고기가 3분의 1이 채 안 되는 양만 남아 있다.
두 달여 전부터 도매상에 닭고기를 주문해도 원하는 만큼 살 수 없는 상태다.
국내산 닭고기 가격까지 훌쩍 뛰었다.
실제 닭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2월 kg당 3천4백 원대에서 지난달 3천8백 원대로 10% 넘게 뛰었다.
지난겨울부터 조류인플루엔자, AI 등으로 닭고기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거기다 지난주부터는 현지 AI 발생으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됐다.
브라질산은 국내 닭고기 수입량의 90%가량을 차지한다.
순살 메뉴를 많이 파는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들도 비상이다.
정부는 현재 브라질산 닭고기 재고가 2달 치 정도 있다며 태국산 등의 닭고기 수입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