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올해 1분기 전국 카페 수는 9만 5천여 곳.
지난해보다 7백여 곳 줄었다.
2018년 4만 5천여 곳에서 2019년 5만 3천여 곳.
거의 매년 만 단위를 갈아치우며 급증해 온 카페가 올해 처음 뒷걸음질 쳤다.
카페처럼 늘기만 했던 편의점도 올해 1분기 처음 4백여 곳 감소했다.
대표적 '생계형 창업' 업종들마저 창업보다 폐업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일종의 폐업 보험금도 빠르게 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6천억여 원, 역대 가장 많이 나갔다.
소상공인 대출 잔액도 1년 전보다 15조 원가량 늘었는데, 대출의 '양'보다 더 문제는 대출의 '질'이다.
버티기식 대출은 연체로 이어져 폐업을 더 늘릴 수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대선 후보에게 요청할 정책을 물었더니, 천만 원 긴급지원금이 가장 많았다.
구조적 해법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생존이 더 급하단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