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이문수변공원 내에 조성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이 오는 31일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조성된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1일 준공식과 함께 개장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종목은 패들보드와 카약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로 구성되었으며, 운영 구간은 이화교 하부에서 이문수변공원 풋살장 입구까지 약 700m에 이른다. 운영 기간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만 8세 이상 구민으로,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은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80분간 진행된다. 안전을 고려해 회당 체험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는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체험 예약을 우선 접수 중이며, 일반 체험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수상 안전과 사고 예방을 지원하며,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구는 향후 이문수변공원 내 캠핑장과의 연계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수상레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생활 속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문수변공원이 스포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수상 이벤트를 마련해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이 구민의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