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수만 마리의 플라밍고로 붉게 물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캠퍼스 댐.
그런데 이제 옛 모습이 됐다.
이 캠퍼스 댐은 꼬마홍학으로도 불리는 레서 플라밍고의 남아공 내 유일한 번식지였다.
그동안 한 시즌에 최대 5천 마리 정도의 새끼가 태어났지만, 몇 년간 오폐수가 유입되더니 새들이 떠났다.
물은 녹색 슬러지로 변했고, 악취가 진동하면서 먹이도, 둥지를 틀 환경도 사라진 것이다.
자치단체는 하수 처리장 설치와 확대를 약속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기약이 없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위협 근접 종'으로 분류한 이 플라밍고는 아프리카 4곳, 인도 2곳 등 전 세계 6곳에서만 번식이 확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