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영호)는 지난 11일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용치마을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이순영 위원(전 미용실 운영)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단정하게 정돈된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순영 위원은 “어르신들이 머리를 정리한 뒤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재호 용면장은 “이·미용 봉사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