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피해자 가족과 함께 전 과정 투명 구조‧수습 추진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공동 본부장: 노동부·기후부 장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 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도 붕괴 가능성이 있어, 중수본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4호기, 6호기의 보강 또는 해체...
▲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 등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시는 소통 강화를 위해 최근 ‘동해 Edu 특구 추진단’과 ‘학생협의체’를 연이어 구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지난 6월 10일에는 초·중·고 교사, 장학사, 학부모지원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동해 Edu 특구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활동 지원, 교원의 행정 부담 완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 시는 ‘동해 Edu 특구 추진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하고, 정기적인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방향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지난 6월 14일에는 중·고등학생 대표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학생협의회’ 위촉식이 열렸다. 학생협의회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하고, 청소년의 요구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직접 참여는 동해시 교육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학생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 ‘교육발전특구 학생협의회’에서는 진로·직업 체험 기회 확대, AI 기반 디지털 교육 도입, 학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확인됐다. 협의회에 참여한 학생은 “학생이 직접 지역 교육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 교육 현장의 양축이 모두 참여하는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동해시만의 차별화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의 질적 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시는 오는 6월 19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동해 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