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울주군, 2026년도 예산안 1조1천870억원 편성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2026년도 예산안 1조1천87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1조2천279억원보다 409억원(△3.3%)이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370억원 감소한 1조1천337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 감소한 533억원이다.울주군은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방교부세와 국·시비 보...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250객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유명 여행사가 리츠로 운영하다 지난해 초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넘겼는데, 인수 후 주가가 급락한다.
올 2월엔 최대 주주 일가의 60억 원 횡령 혐의까지 불거진다.
임직원 횡령은 상장폐지 사유.
실제 상장폐지가 결정됐지만, 효력정지 가처분으로 버티고 있다.
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 15곳 중 9곳이 가처분 소송으로 퇴출을 미뤘다.
이런 지연 전략이 늘면서 상폐 결정이 점점 오래 걸리고 있다.
현행 규정상 상폐 사유는 14가지가 넘는다.
부실기업은 최대한 거르잔 취지, 그렇다면 심사도 신속할까.
최근 5년 상장 폐지된 기업 119곳 중 인수합병 등 자발적 상폐를 빼면, 사유 발생부터 최종 퇴출까지 평균 1년 5개월 소요.
4곳 중 1곳 정도가 2년 이상 걸렸고, 최장 5년 4개월 걸린 곳도 있다.
2년 넘게 개선 기간을 줄 수 있고, 상폐 심사를 최대 3심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
되도록 1년 안팎에 결론을 내주는 미국, 일본 등과는 차이가 현저한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거래소도 상폐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상장은 99곳, 상장 폐지는 31곳.
상장은 쉽고, 상폐는 어려운 한국 주식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