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울주군, 2026년도 예산안 1조1천870억원 편성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2026년도 예산안 1조1천87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1조2천279억원보다 409억원(△3.3%)이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370억원 감소한 1조1천337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 감소한 533억원이다.울주군은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방교부세와 국·시비 보...
▲ 사진=픽사베이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세계 3대 강국 실현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후보자는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AI 수준에 대해 “분명히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배 후보자는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가 보완된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AI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역대 최연소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 후보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보다 폭넓게 협력하고 현장과 부단히 소통하며 발로 뛰는 장관이 되겠다”며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에 몸담아 온 사람으로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쏟을 수 있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후보자는 가장 중점을 두는 AI 정책에 대해 우선 모든 국민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배 후보자는 “이제 어떤 분야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산업 분야, 모든 기술 분야와 AI가 결합돼야 한다”며 “일차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은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모든 국민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I 외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묻는 질문에는 “AI 전문가이기 전에 과학기술인”이라며 “아시다시피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 로제타폴드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들이 나온 것엔 AI와 기초 과학 연구의 결합이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특히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이 기초 과학 연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기초 과학 연구와 AI 생태계를 잘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배 후보자는 이외에도 LG유플러스 재직 경험을 언급하며 “통신사의 경험도 있기 때문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도 어느 정도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배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 분리 등 과기부 조직 개편이 언급되는 데 대해 “지금 과기부 운영 방안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며 업무를 파악해 추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