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취임시 우선해서 챙길 정책
  • 김민수
  • 등록 2025-06-25 17:12:10

기사수정
  •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 문제를 잘못 다루면서 생겨난 부동산에 대한 긴장이 있는 것에도 유념하고 있다”


▲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취임시 우선해서 챙길 정책 중 하나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 문제를 잘못 다루면서 생겨난 부동산에 대한 긴장이 있는 것에도 유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오늘(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당장 취임한다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겠느냐”는 민주당 박선원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경제 정책에 따른 물가 자극도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정책을 생선 굽듯이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여러 영향을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며 “(한국이) 구조적 위기에 있다는 것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주 4.5일제에 대해서는 “세계적 추세”라면서도 “현실 정책에 도입하는 것은 어디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보상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많은 토론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포괄적인 방향을 일단 제시한 거로 보고, 실행 계획 문제는 추가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오늘(25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반도체 특별법 등을 통한 반도체 산업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산업 근로 시간 유연화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은 반도체 연구개발에 며칠 집중적 고민이 필요한데 그것이 다른 규정에 의해 제약이 되면 곤란하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도 연동돼야 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제기했다”며 “이런 원칙들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4.5일제에 대해서는 “근로일 수를 줄여가는 것은 세계적 추세나 인간 본성에 맞춰 다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도 관련 공약을 낼 때 아주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한 건 아니라고 이해한다”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토론 거리가 있고, 실행할 때는 계획 등을 추가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한 질의에서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이, 연령대별 이해관계가 다르다는 통상적 논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조사를 해 보면서 청년 세대가 의외로 정년 연장 논의에 과거보다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총리가 되면 산하의 국책연구원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를 의뢰해 보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이념, 진영, 남녀, 세대 등 사회적 갈등에는 “총리의 역할이 사회적 갈등 관리를 위해 국민 참여와 공론화에 의한 조율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저와 평소에 정치적 이념이나 지향이 달랐던 부분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법관 증원은 “대법원도 토로하는 업무 과중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되는 면도 있고, 대법관들의 권한을 약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양자를 종합해 국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대법원의 변화 방향이 무엇인가를 대원칙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