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경’ 호명호수, 12월부터 겨울철 휴장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 체제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로 입장은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서 상지 구간을 연결하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청평면 호명산(632m) 자락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매년 3월부터 ...
▲ 사진=대구광역시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는 지난 2024년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규모 시설용 무선전력전송 상용화 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50억 원(국비 75억 원, 시비 25억 원, 민자 50억 원)이 투입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전선과 같은 물리적 연결 없이 전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로 전기차, 로봇, 무인이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형(1~10kW) 및 대형(10~100kW)급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가늠터(테스트베드)는 공항, 대형 빌딩 등 실제 대규모 시설 환경을 모사한 실환경 기반으로 구축되며 실내 밀집 충전 환경, 옥외 주차장 충전 환경, 바닥형·벽면형·연속 매립형 충전 환경 등 다양한 시험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전력전송 표준모델(플랫폼) 개발도 병행된다. 불요 전자파* 억제 및 누설 전자파 차폐 기술이 적용된 중대형 표준모델(플랫폼) 요소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가늠터(테스트베드)에 실제 적용하여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 불요 전자파 :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파 잡음, 방해파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급증하는 전기동력 기반 제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상용화는 필수”라며, “이번 가늠터는 대구가 관련 기술의 개발·검증 및 표준모델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향후 대구 미래 신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