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국어 랭귀지스쿨 +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통합 모델 포천에서 출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 사진=픽사베이 14가지 음식이 나오는 코스 요리가 10달러(약 1만 4천 원). 세계적 체인 호텔 못지않은 객실은 1박에 90달러(약 12만 4천 원). 그리고 해변에는 관광객인 척하는 것 같은 조선노동당 당원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지난 1일 강원도에 개장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 초대된 첫 외국 고위 인사이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14일 북한에서 세계적 휴양지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됐다며 자사 기자의 체험기를 소개했다.
이 기자는 원산공항에서 관광지구로 이동하는 길에 ‘펍’(Pub), ‘레스토랑’(Restaurant), ‘비디오 게임 센터’(Video Game Centre) 등 예상과 달리 영어 간판이 즐비해 놀랐다고 전했다.
또 모든 가게의 간판에 영어가 병기돼 있었지만, 러시아어나 중국어 표기는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도착 첫날 북한 측의 초대로 호텔 식당에서 식사한 기자들은 전채요리 4종, 주요리 7종, 디저트 3종 등 14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대접받았다.
이 기자는 인삼을 넣은 닭, 게, 가지, 오리고기, 소고기, 생선요리 등이 포함된 이 코스가 1인당 10달러에 불과했다며 놀라워했다.
1박에 90달러인 호텔 객실은 슬리퍼, 다양한 크기의 수건, 다리미, 일회용 세면도구, 특산 음료로 가득 찬 미니바 등이 비치돼 있었고 발코니에서는 수㎞ 해변이 내려다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 ‘내국인 관광객이 이용 중’이라고 발표한 것과 달리 12일 오전까지 해변은 텅 비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