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연예인들의 수해 복구 성금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연예계 '기부 천사'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 씨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 씨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써달라며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고,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 씨도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가수 겸 배우 김세정 씨와 코미디언 이승윤 씨, 그리고 최근 갑상샘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배우 진태현 씨도 아내 박시은 씨와 함께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협회 측은 재난이 닥칠 때마다 기부에 앞장서는 스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이가 수해 복구에 함께하는 이른바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