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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태백·삼척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 장은숙
  • 등록 2025-07-22 11:23:31
  • 수정 2025-07-22 1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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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8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결과 발표 임박


▲ 사진=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이르면 8월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백·삼척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7,168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지난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와 올해 6월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라 약 8.9조 원 규모의 지역 경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 태백은 총 4,001억 원을 투입해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 생산‧물류기지,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된 미래자원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


- 청정메탄올은 선박의 연료로 활용되는 친환경 에너지로, 현재 선박은 전 세계적으로 디젤에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핵심 광물은 현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연구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추진 중이다.


- 삼척은 총 3,167억 원을 들여 도계광업소 부지에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기반의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는, 현재 삼척에서 추진되는 골든시티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사업 추진 시 일자리는 직접 고용인원 315명,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는 1,186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청정 메탄올 공급 및 온실가스 저감, 암 환자 생존율 제고 등 경제활동 증가 편익 등 3조 3,206억 원의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는 1989년 정부의 석탄합리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사양길에 접어든 폐광지역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의 대체 산업 육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예비타당성 평가는 현재 경제성 분석 회의가 완료되었으며, 7월말 종합평가(AHP) 분과위원회를 거쳐, 8월 중 경제성‧정책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 김진태 지사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발표가 임박했다”며, “사업이 통과되면 태백은 친환경 미래에너지로 삼척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첨단의료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이어 “새 정부에서 말하는 특별한 희생에 강원도 폐광지역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독일 현지에서 만난 파독 광부들도 이역 만리 독일 땅에서 경제부흥을 염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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