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내놓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 대북 유화 제스처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 대북 정책을 두고 공식 반응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부장은 먼저 한국이 남북 신뢰 회복의 첫 신호로 묘사한 대북 선전방송 중단은 진작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을 되돌린 것에 불과하고, 평가받을 만한 일이 못 된다고 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귀 맛 좋은 장설을 늘어놓았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대결 기도는 선임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든 보수든 한국은 절대로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국가 대 국가 간 관계가 영구 고착된 현실에서 통일부는 해체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북 관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역사의 시계 초침은 되돌릴 수가 없다며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고,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부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헛된 망상'이라고 일축했다.
북한이 공식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정부는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고, 남북 관계 개선 방향에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