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 신동초 UN국제교류동아리, ‘UN군 참전의 날’ 맞이 감사 캠페인 전개
  • 장은숙
  • 등록 2025-07-28 11:21:52

기사수정
  • ◦ 참전용사 헌신 기리고 평화 의미 되새겨… 디지털 추모의 벽, 감사 편지 등 다채로운 활동


▲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 신동초등학교(교장 김정은)는 7월 27일 ‘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UN 국제교류동아리(지도교사 강혜연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화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신동초가 참여 중인 경기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 – UN 글로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국제사회의 연대와 희생을 이해시키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은 국가보훈부 유엔참전용사 디지털아카이브의 참전용사 인터뷰 및 한국전쟁유업재단 누리집을 참고하여 디지털 추모의 벽을 제작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호국과 보훈의 마음을 담아 추모의 벽에 메시지를 남겼다. 학급별 활동이 완료되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학급을 방문해 추억의 간식인 건빵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참전용사께 전하는 감사 편지 쓰기 활동을 진행했고, 일부 학급에서는 그림책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을 함께 읽으며 평화를 위해 헌신한 삶의 여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작성된 편지는 동아리 학생들이 취합해 전시할 예정이다.

강혜연 동아리지도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감사의 가치를 배우며국제사회와 연결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동초 김정은 교장은 경기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 주최교로서 앞으로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UN 글로벌 아카데미 취지를 살린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