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 고성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역 해양관광 복합 지구 조성사업' 올해 말 준공 박차 새글
  • 장은숙
  • 등록 2025-08-01 13:54:33

기사수정


▲ 사진=고성군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광역 해양관광 복합 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육상 복합 체험 시설과 죽도 산책로, 해상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해상길, 해중 네이비 공원 등이 포함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에 동해안 사계절 해양 관광 거점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484억 원(국비 205억 원, 도비 73억 원, 군비 206억 원)이 투입돼 육상·해상·해중 특화 시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선정과 해중 경관지구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1년 해양관광 사회 기반 시설(SOC) 기본 사업계획 승인 ▲2022년 해상 토목건축 착공 등 단계별로 추진됐다. 2023년에는 통합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시작하고 적출장(가축도) 조성을 완료했으며, 오션 에비뉴 건축공사를 착공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사업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오호리 해변에서 죽도까지 길이 631m, 폭 6m의 해상길과 중간 지점에 길이 151m, 폭 3~6m 규모의 해상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연면적 3,171㎡,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체험 시설 ‘오션 에비뉴’가 조성된다. 또한 죽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263m, 폭 3m의 죽도 산책로와 오호리 해변에서 해상 다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80m, 폭 6m의 무장애 보행로도 조성된다.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해상 토목공사는 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연됐으나, 현재 전체 공정률은 65%에 이르며,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계사업으로 송지호 해안도로 개설 1단계(길이 145m, 폭 10m)는 준공됐고, 2·3단계 용지 확보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호항 활어회센터는 보완 공사와 관계 부서 협의, 임시사용승인 절차를 7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며, 오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도 실시설계 보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광역 해양관광 복합 지구 조성을 통해 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머물고 싶은 해양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