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진호 씨는 어제 새벽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고 인천에서 경기도 양평군까지 약 100km를 이동했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다.
경찰은 이진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진호 씨가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와 별개로 이진호 씨는 현재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2020년부터 상습적으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해왔다고 시인했고,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 등 지인들로부터 20억 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