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
가을철은 건조하여 공사장에 흙먼지가 날리기 쉽고, 대기가 안정하여 대기오염도 증가가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는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인 공사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과 대기오염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특별관리대상 공사장과 2025년도 위반 공사장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 밖에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방진벽, 세륜시설) 설치 및 기준 적합 여부 ▲공사차량 세륜조치 및 주변 도로 관리 상태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 여부 ▲살수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채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비산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