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뉴스21/노유림기자)=(사)구강서원보존회(이사장 고문구)가 9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5년 추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 각 문중 대표와 서원 원장, 성균관 유도회 회원,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기향례는 초헌관으로 서광수 구강서원 원장, 아헌관으로 박병철 성균관유도회 울산광역시본부 회장, 종헌관으로 박관동 밀양박씨송정문회장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왔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사)구강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춘·추기향례를 봉행하고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에 삭(朔)·망(望) 분향례를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한문 교실과 다도(예절) 교실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