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붐빈 시내 면세점은 평소보다 방문객이 30% 넘게 늘었다.
외국인 필수 관광 코스가 된 편의점도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단백질 셰이크와 컵라면을 전면에 진열하고, 새로 안내문을 붙였다.
K-뷰티 열풍 속 이 화장품 매장은, 1년에 네 번 뿐인 할인 행사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재고를 늘렸다.
골목 상인들은 아직 체감이 어렵다.
올 상반기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253만 명.
정부는 무비자 정책으로 내년 6월까지 백만 명 이상의 추가 방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