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흐린 날씨 속에서도 2만 3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포스트시즌 2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간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초반 가장 큰 변수는 가을비였다.
경기 시작 13분 만인 1회 말 0대 0 상황에서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대형 방수포가 그라운드에 깔리고 걷히기까지 37분이 지연된 만큼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었다.
그런데 정작 먼저 흔들린 건 SSG의 수비였다.
0대 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3회 투아웃 1, 3루 상황에서 김성윤의 내야 타구를 잡은 SSG 2루수 안상현의 1루 송구가 빠졌고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상대 실책을 틈탄 득점으로 순식간에 기세를 올린 삼성은 5회에도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2루타 등으로 차곡차곡 추가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삼성 선발 원태인이 가을 역투를 이어갔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공 105개를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했고 원태인은 7회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는 9회 터진 고명준의 두 점 홈런으로 마지막 반격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하며 2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구에서 시리즈를 끝내고자 하는 삼성은 오늘(14일) 4차전 선발 투수로 후라도를 벼랑 끝에 몰린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