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한때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외교장관) 물망에 올랐다가 체포설에 휩싸인 류젠차오 전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해임이 최근 공식화한 가운데, 후임자 류하이싱 신임 대외연락부장이 북한 방문으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평양 만남 사진에는 중국의 당 대 당 외교를 담당하는 류하이싱 대외연락부장의 모습도 나온다.
그는 김 위원장과 리 총리가 복도를 함께 걸을 때나 회담장에 마주 앉은 장면 등에 다른 중국 수행원들과 함께 등장했고, 두 사람의 회담 사진에서는 리 총리의 바로 옆에 앉았다.
해임된 류젠차오 전 대외연락부장은 중국 외교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장관급 인사로, 2022년부터는 외국의 정당 및 사회주의 국가와 관계를 관장하는 대외연락부장 업무를 맡아왔다.
지난해 미중 대화 재개 국면에는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했고, 미국 현지에서는 그를 차기 외교부장으로 여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류젠차오 전 부장은 지난 7월 말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로부터 관례적으로 참석했어야 할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지난달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때도 나오지 않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류젠차오 전 부장이 자취를 감춘 것을 두고 그가 구금된 상태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중국 안팎에서는 그의 낙마설이 나왔다.
류젠차오 전 부장이 낙마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2023년 친강 전 외교부장 낙마 이후 중국 고위급 외교관이 연루된 최고 수준의 사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한편, 16년 만에 이뤄진 중국 총리의 이번 북한 공식 우호 방문에는 류하이싱 부장 외에도 왕원타오 상무부장(상무장관)과 마자오쉬·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 등 부문별 고위급이 수행원으로 참여했습니다.
현재 외교부장(외교장관)을 겸하고 있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이탈리아를 방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