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이웃사랑회,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김치 30통 전달식
화정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 봉사단체 ‘이웃사랑회’(회장 이창식)는 11월 24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에 김장김치 30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
▲ 사진=대구광역시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특히 바흐의 음악을 연구한 바로크 음악 전문가이다. 한국에선 군산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에서 객원지휘를 하였고, 2022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1부 첫 곡은 마틴 루터가 쓴 종교시에 의해 작곡된 작품 번호 4‘그리스도는 죽음 포로가 되어’이다. 이 곡은 중세풍의 신비주의적인 분위기로 바흐의 200여 편이 넘는 칸타타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두 번째는 바흐가 작곡한 6곡의 모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곡인 작품 번호 227‘예수, 나의 기쁨’이다. 모차르트가 처음 이 곡을 듣고 매우 감격하여 ‘오랜만에 배울 만한 곡을 들었다’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있다. 바흐는 이 곡 가사에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을 담았으며, 전문가들은 삶과 죽음에 대한 바흐의 설교라고 평하는 곡이기도 하다.
2부는 헨델의 대표적 곡으로 작품 번호 232‘딕시트 도미누스’을 연주한다. 헨델이 이탈리아에 머물렀을 때 라틴어로 된 시편 110편을 가사로 인용하였으며 총 8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빠른 속도의 곡을 정확한 선율과 리듬, 가사로 연주하여 화려하고 정교한 기교가 요구되는 작품으로 헨델의 작품 중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탄생 340주년을 맞이한 바흐와 헨델은 서양음악 역사상 뛰어난 음악가이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동시대의 활동한 두 작곡가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바로크 음악을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해 볼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