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일부터 5일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교육청‘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시설 운영관리 자격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공고 전기에너지과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5일간 32시간의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의정부공고는 지난 3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모빌리티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교육 운영,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연계 지원, ▲보유자원 공동활용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으로 의정부공고 공유클래스 및 실습실에서 이론교육 20시간과 실습교육 12시간을 포함한 32시간의 자격과정을 이수하고 별도의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이번 자격과정을 모니터링하여 2026년부터 개편되는 모빌리티에너지과에‘에너지솔루션 실습실’를 신설하고, 교육용 전기충전기 교육장비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지원 장비를 지원받아 정규교육과정 실습교육에 자격증 취득과정을 포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김주한 교장은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목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미,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의 학교명 변경을 확정하였고, 전체학과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분야 학과개편(모빌리티스마트시티, 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모터스과, 모빌리티에너지)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 자격과정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분야 미래전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기관 연계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교명변경(한국모빌리티고) 및 학과개편 추진에 따라 ▲모빌리티 분야 고시외 교과서 개발, ▲대학 연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설계, ▲취업연계 산학협력 교육과정 설계,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 마련 등 협약기관 확대를 통해 학교밖 교육인프라 및 교수 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