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이 통일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연구원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51%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래 최고치이며,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률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을 역전한 것도 처음이다.
연구원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남북관계 단절, 국내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