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보듬과 나눔(이사장 지상협)으로부터 750만 원 상당의 어묵 24박스, 감자탕뼈 400kg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보듬과 나눔은 서로 돕고 나누며 베푸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성품을 푸드마켓 등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동래구 등대지기 푸드마켓에 기탁된 물품은 움트리나눔센터와 아름다운동행 무료 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상협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드실 수 있기를 바라며,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하소연 동래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온기를 나누는 일에 동참해 주신 보듬과 나눔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등대지기 푸드마켓 등록 시설에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