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미국 항공기 탑승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이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다”고 밝혔다.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에 시달렸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며 상처받은 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온라인 글에서 **“소유가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며 논란이 커졌다.
소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반박문을 올렸다.
“탑승 전 라운지에서 주류를 소량 음용했을 뿐이며, 탑승 과정에서 문제 제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영어 오역으로 상황이 잘못 전달돼 사무장과 보안요원이 왔지만, 결국 문제없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비행 중 승무장의 고압적 태도, 한국어 메뉴 미제공 등 불쾌한 대우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소유는 “보상이나 폭로 목적이 아니라, 다른 누구도 같은 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강조했다.
논란은 소유의 주장과 목격자의 상반된 진술이 맞서며 진실 공방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