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태백시는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0월 25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폐광지역 문화 재건과 광부 희생에 대한 자긍심 제고’를 주제로 「폐광지역 주민 대통합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석탄산업 종사자와 폐광지역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과 예우를 위한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 행사에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고재창 태백시의장을 비롯해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다.
     
□ 식전공연에서는 광부 입장 퍼포먼스와 ‘광부의 시’ 낭송이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연탄 만들기와 배지 수여식을 포함한 대통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식후에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흥마당과 한울림 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더한다.
     
□ 또한 행사에서는 탄광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구세진 (사)광산진폐권익연대 회장 △지기환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영월지회장 △김상기 (사)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장 △이희탁 (사)중앙진폐재활협회장 등 4명이다.
     
□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8월, 폐광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인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며, “이에 따라 태백은 청정메탄올 생산과 핵심광물 산업을 연계한 미래자원 협력단지(클러스터), 삼척은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첨단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 영월은 텅스텐 등 핵심광물을 활용한 첨단산업 핵심소재산업 단지, 정선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전체가 산업·관광·생태가 조화된 균형 발전의 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