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경찰서, 명촌동 ‘안전하길’ 조성 사업 완료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가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명촌 안심하길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 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둡고 불안했던 명촌동 일대의 치안 환경을 혁...

울산영화인협회제공
울산 지역 전문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제4회 태화강예술인회 문화공연’이 지난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남구 왕생로 야외무대(버스킹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화강예술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청과 울산문화사랑회가 후원했으며, 음악·무용·국악·시낭송·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지역 전문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김효이 시인의 사회와 홍종오, 박윤경 운영위원의 총괄진행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태화강예술인회 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공연은 가수 김소영의 ‘남이가’, ‘대박나세요’를 시작으로, 오세영 시인의 합송 시낭송 ‘너를 찾는다’, 조향숙의 팬플룻 연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이어졌다.
또한 강정순의 ‘달구벌 입춤’, 김여경·장제현의 가야금 & 신디 연주 ‘사랑은 늘 도망가’, 버스킹 가수 김상엽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억을 걷는 시간’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박인환 시 ‘목마와 숙녀’를 낭송과 함께한 시퍼포먼스, 전통무용 ‘버꾸춤’, 국악이랑 팀의 민요 ‘태평가’, ‘밀양아리랑’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공연에 앞서 태화강의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사진 작품과 1950년~70년대 영화 포스터 전시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태화강뿐 아니라 남구 왕생로에서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화강과 왕생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태화강예술인회는 전·현직 울산예총 회장단 출신과 울산시낭송연합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국악·무용·미술·사진·연예예술·영화·시낭송 및 버스킹·힙합·스트릿댄스·팬플룻 등 다양한 장르의 협력 단체와 함께하고 있다. 또한 전 태화강정원박람회 조성웅 추진위원장과 울산학춤보존회 김성수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