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학생들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정책을 안내하는 대학생 안수민 씨.
밝은 모습으로 동아리 활동과 학업을 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때만 해도 학업 스트레스로 불안이 심했다.
"희망을 주지 말라", "살고 싶지 않다"는 등 좌절감이 당시 일기에 남아 있다.
수능 2주 전에는 세상을 등지려 했다가 다행히 가족에게 빨리 발견돼 목숨을 지켰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만 4천여 명.
정부는 자살 예방 관련 예산을 내년에 20% 늘려,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상담 기관 확충 등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