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5월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에 의해서 발견됐고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로 처리돼 장례를 치렀다.
1984년생인 신성훈 감독은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고 별도의 유서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2002년 아이돌 가수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이후 연기자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특히 지난 2022년 신 감독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국내외 80개가 넘는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영화 '미성년자들'과 '신의 선택' 등 연출한 영화마다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실력파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