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영화 개봉 이후 여러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했던 명장면.
이 영화가 관객을 사로잡은 이유는 더 있다.
윤봉길, 이화림, 김상덕, 고영근까지 모두 독립운동가의 이름이다.
영화 내내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 광복을 맞았던 1945, 광복절 0815, 3·1절을 연상케 하는 0301도 있다.
감독이 영화 곳곳에 숨겨둔 메시지, '이스터 에그'.
관객들은 영화 파묘에 심어놓은 '항일 메시지'에 열광했다.
천만 관객의 또 다른 비결 속에는 탄탄한 연출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베테랑 배우들 사이 영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 젊은 여배우의 기용.
다른 영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