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 사진=KBS뉴스영상캡쳐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던 지난해 8월 20일, 태풍이 밀어 올린 열기로 냉방 수요가 크게 늘었다.
당시 전력거래소가 집계한 시장 수요는 1시간 평균 최대 97.1기가와트.
하지만 실제 수요는 103.6기가와트에 달한 거로 추정된다.
원전 5기의 발전량만큼 차이가 난 것이다.
전력 당국은 이른바 '숨어있는 태양광'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가정이나 농가 등에서 자체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전력거래소가 집계하는 시장 수요에서 빠져있다.
평소에는 자급자족하다가 날씨가 나빠 태양광 발전이 어려울 때 기존 전력망의 전력을 끌어 쓰는 경우가 많다.
수요 예측이 심하게 어긋나면 블랙아웃 등의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때 전력 판매용이 아니면 별도의 인허가를 거치지 않다 보니 숨어있는 태양광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전력 당국은 숨어있는 태양광의 설비 용량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엔 전체 태양광 설비 용량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 속에 태양광 발전은 더 늘어나고 있어, 정밀한 현황 조사가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