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픽사베이11일 저녁,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일대 전깃줄 위에 수백 마리의 떼까마귀가 몰려들었다.
인도와 횡단보도는 배설물로 뒤덮였고, 주민들은 불쾌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떼까마귀는 매년 10월 말부터 3월 초까지 한반도로 이동해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낮에는 농경지에서 먹이를 찾고, 밤에는 도심 전깃줄이나 건물 주변에서 휴식한다.
수원은 2016년 처음 떼까마귀가 출현한 이후 매년 약 3천 마리가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산, 평택, 화성 등 경기 남부 전역으로 서식지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자체들은 ‘퇴치반’을 운영해 레이저로 외곽 유도하지만, 까마귀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등 효과는 제한적이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레이저 사용 자제를 권고하면서 대응이 더욱 어려워졌다.
수원시는 배설물 청소와 소음 유도 등 임시 조치만 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맹금류 서식지 조성 등 생태학적 유인책을 통해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