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 김태인
  • 등록 2025-11-20 15:17:21

기사수정
  • 근로자들의 휴게 컨테이너 2층 비계 발판이 무너져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
  • 연이은 사고 원인과 대책은?
[뉴스21일간=김태인 ]

▲ 사진제공 - 무너진 라인을 따라 많은 고전압 전기선이 매달려 있다.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약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이 8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플랜트 건설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울산소방본부 등 관계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대형 건설 프로젝트 현장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안전 사고는 매우 후진국형 건설 현장 안전 사고로, 세계 최초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공사에서 일어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안전 사고입니다. 휴게 지역의 안전 발판이 붕괴하였다면, 더 튼튼해야 할 작업 현장의 발판은 과연 안전할까요?


▲ 사진제공 - 처참한 현장의 모습


작업의 특성상 무거운 자재를 많이 다루는 플랜트 건설 현장은 작업을 위한 비계 발판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사건은 아직 우리나라 건설 현장이 외적으로는 많이 성장한 듯하여도 그렇지 못한 현실을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 사고로 당장 발판 설치 작업을 한 팀 혹은 팀원에게만 잘잘못을 따진다면 안 될 것입니다.

대림과 대아는 규정과 규칙에 따라 제대로 시공 확인을 하였는지 따져야 할 것입니다. 제보된 사진에도 보면 무거운 고압 전기선들을 사람이 이동하는 비계에 같이 묶어서 배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필 묶은 곳이 붕괴가 발생한 지점을 따라 있다는 것입니다. 저러한 전기선들을 따로 라인을 만들어 가야 할 텐데, 부실한 비계 통로에 매달아 두기까지 했으니 만일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까지 있었다면 정말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보통 건설 현장의 휴게 시설에 대한 임시 시설 설치물에 대한 검수 절차가 매우 허술하거나 생략되고 있습니다.)


▲ 비상대응에 관한 시스템은 잘 작동 하는 것일까? 흰색 안전모를 쓴 사람들은 전문 안전 요원이 아닌데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대림과 대아에 대하여 불법적인 하도급으로 인한 사고가 아닌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공사 금액에 대한 문제로 전문 인력 운영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정상적인 비계 자재를 사용하였는지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부디 내일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근로자들의 일터가 조금은 더 안전해지기를 바라봅니다.

현재 확인된 입원환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굿모닝병원 -
  1. 신0수(67)
  2. 나0욱(70)
  3. 김0범(82)
  4. 남0선(92)
  • 중앙병원 -
  1. 김0(77)
  • 좋은삼정병원 -
  1. 오0(68)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