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사업보고회에서는 전국 자치단체 78곳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성과와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질적 향상도를 평가했다. 시는...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미국 측으로부터 러시아와의 평화 구상안 초안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20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군 고위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 구상안을 전달받은 것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미국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쟁을 품위 있게 끝낼 수 있도록 계획안의 각 조항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모두 초안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 측에 상당히 유리한 조항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구상안에 우크라이나가 자국군 통제 아래에 있는 영토를 비롯한 동부 돈바스 전체를 양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군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핵심 무기류를 포기하는 한편, 미국의 군사 지원도 줄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게 다 좋은 계획으로, 양측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실질적인 협의는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새로운 종전안에 대해 반발했다.
또 이번 계획안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나 유럽 국가들의 의견 수렴은 없었다며 유럽 패싱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