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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4명중 3명 "후보자 뉴타운 공약 표심에 영향 줬다"
  • 박경헌
  • 등록 2008-04-18 0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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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에 출마한 다수의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내건 가운데, 서울지역 유권자 4명중 3명가량은 이러한 뉴타운 공약이 후보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후보자의 뉴타운 공약이 표심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은 서울 유권자의 74%로 조사돼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의견(23%)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상당히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은 32.3%였으며, 41.7%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야당으로부터 뉴타운 공약을 방조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역시 전주 8.7%에서 5.1%로 3.6%p 가량 하락하는 등 뉴타운을 둘러싼 후폭풍이 적지 않은 것. 특히 자유선진당을 비롯해 민주노동당(86.5%) 및 친박연대(84.8%) 지지층의 경우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은 66.1%로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적었다.성별로는 남성(77.8%)이 여성(69.0%)보다 뉴타운 공약에 민감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상당히 큰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남성(39%)과 여성(23.6%)간에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유권자가 표심에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77.5%) > 20대(66.7%) 순이었으며, 50대이상이 55%로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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