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코스피는 3,000선을 회복했다. 이어 두 차례의 상법 개정과 반도체 업황 호조가 맞물리며 10월에는 4,000선을 돌파하는 이른바 ‘4천피’를 달성했다. 코스피는 장중 역대 최고치인 4,22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에 7포인트 못 미친 수준에서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약 75%에 달한다. 이는 미국과 일본, 중국 증시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강세를 바탕으로 전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올해 내내 이어진 원화 약세는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1,460원대에서 출발해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이슈 등의 영향으로 1,484원을 넘어서며 급등했다. 이후 한때 1,35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급격히 상승해 연고점에 근접했다.
정부의 강력한 구두 개입 등이 이어지면서 환율은 급락했고, 주간 거래 기준 1,439원에 마감했다.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2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의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역대 최고치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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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