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80%이상의 강설확률이 예보되면 근무자를 상시대기하고, 취약지점 및 취약시간대를 집중관리키로 하는 등 제설작업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인로와 중동대로, 계남큰길, 할미로 등 주요간선도로 22개 노선과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보도육교 등 취약지점 35개 지점 44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2백43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을 항상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도 운영한다.
제설작업을 위해 공무원과 장비운전원, 민방위대, 유관기관 등 4만9천여명의 인력과 제설장비, 덤프트럭, 행정차량, 청소차량, 순찰차량 등 장비 93대를 확보하고 모래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에산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시 본청과 구청, 동별로 제설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기상예보에 따른 1·2·3단계의 근무태세와 소방서, 학교,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적설량이 10cm이상일 경우 폭설비상대책을 마련, 민·관·군 합동으로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하고 전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과 함께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해‘내 집앞 눈은 내가 치운다’라는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봉사활동의 기회도 마련한다.<유문종 기자>j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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