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학동 옛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부지에 한방 임상센터와 약령공원, 약령시 등이 들어서는 한방테마촌이 조성된다.
지난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 산림환경연구소 부지 1만5천여평에 올해부터 2007년까지 모두 500억여원을 들여 약령시장과 한방단지, 약령공원 등을 포함한 한방테마촌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89억원을 들여 4천여평 규모의 약령상가와 한약재 도매상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2007년까지 240억원을 들여 한방 임상센터와 한방자원연구개발센터, 한방의료.실버.문화테마관 등을 조성하고 300평 규모의 약령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한방 전통문화 및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테마촌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테마촌이 조성되면 인근 한옥체험관과 전통문화센터, 전통술박물관 등과 연계한 한방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