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하수관거정비․소각시설 등 3개사업 2008년 준공 -
하수종말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위생매립장 소각시설 등 홍성군의 환경기초시설 건설공사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홍성하수종말처리장이 고도처리시설을 비롯해 홍성읍과 광천읍일원의 하수관거정비사업, 홍북면의 2단계 위생매립장내 소각시설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이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된다고 27일 밝혔다. 채현병군수와 (주)롯데기공 원계태사장은 4월 27일 오전 9시 30분 군청에서 환경기초시설 민자추진을 위한 「홍성군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사업에 대해 총 4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루 17,000톤 규모의 고도처리시설을 비롯해 2개 읍지역 87km의 하수관거정비사업, 하루 35톤 처리규모의 소각시설 건설을 오는 200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기초시설을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추진함에 따라 군은 열악한 하수도특별회계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한편, 잉여재원으로 타 사업에 투자할 수 있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자도입으로 민간의 창의과 독창성을 발휘하여 설계, 시공, 운영관리를 일괄 수행함으로써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투자사업은 한정된 재원으로 대형사업을 수행해야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지자체 예산을 민원해소 및 긴급공사에 투입할 수 있고 유지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이 인정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SOC(사회간접자본) 등 대형사업을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이날 양해각서체결에 따라 사업계획서 접수 후 외부기관에 검토를 의뢰 제안서가 채택되면 제3자 공고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 협상을 통해 최종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도입, 견실한 시공과 안정된 운영관리로 유지관리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수질오염 예방을 통한 수자원보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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