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철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대책에 따르면 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버스터미널 1곳, 여객운수업체 29곳 등 30곳을 방문, 대합실 청결상태를 비롯한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등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또 이 기간동안 교통신호기 187개소, 버스승강장 289개소 등에 대해서도 기기 작동 및 시설파손 상태 등을 확인해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에 맡겨 보수한다.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변하는 교통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시청에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고갯길 등 주요 국도 변에 견인차량 30여대도 배치, 돌발 사고발생 시 응급구호에 대비한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 및 교차로 8곳에 운전자 모임 단체에서 운영하는 ‘피서철 교통안내소’를 설치하는 한편 우회안내를 위한 교통안내 표지판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도 정비해 유사시 사건사고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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