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 집중 통한 지원으로 지역축제 경쟁력 제고 기대-
전남도가 차별화되지 않은 지역축제로 낭비적이고 선심성이라는 문제점을 불식시키기 위해 ‘1시군 1대표 축제’를 선정, 생산축제 기반구축에 나섰다. 전남도는 시군 및 읍면동에서 자생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70여개 지역축제를 읍면동 지역축제 → 1시군 1대표축제 → 도 대표 축제 → 문화관광부지원 축제 등 4단계로 구분해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시군 1대표 축제’에 대해 행.재정적인 지원에 힘쓰고 축제개최 상황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민간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축제평가단의 현장평가와 ‘전남도축제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축제를 문화관광부 지원 축제로 추천하고 그 외의 축제 중에서 도 대표축제 8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의 경우 ‘지리산 산수유축제’ 등 10개 축제를 도 대표축제로 선정해 일률적으로 1천만원씩 지원했다. 도는 그러나 내년부터는 8개 축제로 조정하고 지원액은 2천만원(1개 축제), 1천5백만원(2개 축제), 1천만원(5개 축제)씩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2006년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이달 말 문화관광부 지원 축제 선정이 확정되면 내년 1월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1시군 1대표축제 22개 축제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점 관리해 생산축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점차 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축제를 개최토록 유도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등 지역축제가 전남관광을 선도하는 관광자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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