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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갈곡 들소리 등 2건 국가문화재 신청
  • 박경헌
  • 등록 2006-05-3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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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암 최원립 묘 출토 복식유물 일괄(36점) -
전남도는 영암 갈곡 들소리와 영암 최원립 묘 출토 복식유물 일괄(36점)을 국가문화재인 중요무형문화재와 중요민속자료로 각각 지정신청하였다. 영암 갈곡 들소리는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종오마을) 일원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영산강유역의 대표적인 들소리로서 남도지방에 전승되고 있는 들소리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잘 전승되고 있으며 2004년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암 최원립의 묘 출토 복식(服飾)유물은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서 2001년 7월 최원립((崔元立,1618~1690)의 묘를 이장하던 중 출토되어 보존처리과정[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을 거쳐 조선시대 17세기의 복식사 연구에 귀중자료로 평가되어 국가문화재로 지정신청하게 된 것이다. 모두 36점(32종)으로 관복·평복 등 복식류가 26점이며 이불과 명정, 묘지명 등으로 주인공인 최원립이 수군절도사를 지낸 무관으로 다양한 품목이 고루 출토되어 조선 중·후기 남자 복식 전반에 관한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지는 영암군 금정면 용흥리 566번지)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국가문화재 승격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인데, 최근에도 곡성 마천목 좌명공신녹권 등 4건이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지방문화재의 가치 재평가와 전문가 조사를 통하여 지방문화재 490여점의 10-15% 정도를 국가 문화재로 승격 지정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워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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