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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전남 운명 바꾸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산업 기반구축 최선”
  • 박경헌
  • 등록 2006-07-1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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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민선 4기 도정운영 방향’과 관련, 기자간담회 통해 4대 도정방침 밝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2일 “앞으로 도정운영 기조를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에 두고, 권역별 균형발전, 사회간접자본 확충, 미래산업 육성, 도민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 4기 도정운영 방향’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민선 3기에 추진해 왔던 도정의 각종 정책들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장기적 안목으로 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기반과 터전을 닦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지사는 “친환경농업, 미래첨단산업, 천연자원의 산업화, 관광레저산업의 세계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SOC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발표된 도정운영 방향을 보면 도정목표를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에 두고, 권역별 균형발전, 사회간접자본 확충, 미래산업 육성, 도민복지 증진 등 4대 도정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동부권, 서부권, 중남부권, 광주근교권이 고루 발달되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 전남의 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남 전 지역을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속교통망을 확충키로 했다. IT, BT, NT 등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5대 신도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친환경생명산업의 메카로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농업, 농민, 농촌의 3농 대책을 강구해 도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 등의 시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역점시책으로는 우선, 권역 간 균형발전으로 잘사는 전남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중남부권은 생태.체험 및 천연자원 연구중심 지역 육성▲광주근교권은 첨단산업의 육성과 혁신.전원도시 개발▲ 동부권은 물류.관광.소재.우주산업의 핵심지역▲서부권은 대중국 전진기지 및 행정.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 또, 고속교통망 지속 확충과 동북아 물류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도내 전 지역을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SOC 확충 ▲광양항과 목포신항을 동북아 물류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미래발전을 위한 미래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도 ▲R&D 인프라 구축과 IT.BT.NT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비교우위의 천연자원을 이용 기능성 식품.신약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도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수 노인복지 프로그램운영으로 행복한 노후 보장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세계적 친환경 생명산업의 중심지역 육성을 위해 ▲농촌경제 활력화를 위한 친환경농업의 체계적 육성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농외소득 창출 ▲면소재지 중심거점 개발 등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전담부서인 ‘행복마을과’ 전국 최초 설치) 한다. 국내.외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산단의 활성화와 신규 산단조성으로 수요 창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으로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섬과 해안선, 해양자원을 관광 및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섬, 갯벌 등 비교우위의 해양.생태 관광자원 개발 ▲서.남해안벨트, 영산강.지리산권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신도시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전남발전을 이끌어 갈 서남해안관광레도시, 공동혁신도시 등 5대 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을 추진한다. 박 지사는 “앞으로 이러한 도정역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사는 전남’, ‘후손들에게 기회와 희망이 있는 전남’ 건설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으로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겠다”며 “이는 향후 농촌의 미래를 감안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임기 내 일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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