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월드컵 경기장내 레포츠타운 준공
  • 없음
  • 등록 2006-09-05 09:28:00

기사수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현장인 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스포츠와 레저가 복합된 레포츠 타운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월드컵 경기장 사후 활용사업 임대사업자인 우일건설산업(주)은 6일 오전 11시 ‘우일레포츠타운’ 준공 및 개장식을 갖고 영업 활동을 개시한다. 우일레포츠타운은 8,800여 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2,900평) 규모로 지역 최대인 120 타석의 골프연습장과 Par 3의 어프로치 전용 골프장(9홀), 남.녀 사우나와 헬스클럽, 식당, 상가 등 스포츠와 레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레포츠타운은 롯데마트의 대형 쇼핑몰과 함께 광주시의 월드컵 경기장 사후 활용사업과 관련한 대표적 수익사업 중 하나이다. 우일레포츠타운이 들어선 부지는 장기간 공원 부지로 묶인 채 쓰레기 매립지, 묘지, 자연구거빈터 등으로 방치 됐던 곳이다. 광주시는 이 유휴지를 광주 월드컵 경기장 사후 활용 사업 대상지구로 지정하고, 지난 2004년 4월 ‘월드컵 경기장 수익사업’ 대상자 공모 입찰을 실시해 분야별로 최고액의 대부료를 써낸 우일건설산업(주)과 롯데마트를 사업자로 각각 선정했다. 시는 우일건설산업(주)으로부터 120억원이 투자된 시설물 일체를 市소유권으로 기부채납 받고 매년 약 11억원씩, 20년 동안 모두 220억원의 임대료를 받게 된다. 한편,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롯데쇼핑몰은 1만 9,000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로부터도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 일체를 광주시 재산으로 귀속시킨 뒤 연간 52억원의 임대료를 시에 납부할 예정이다. 시는 우일레포츠타운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와 함께 연말 쯤 롯데의 쇼핑몰이 문을 열면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공동화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고 레포츠와 쇼핑 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상권의 중심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일레포츠타운의 완공을 계기로 월드컵 4강 신화의 현장인 이 일대를 더욱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어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