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06. 9. 17 19:00경 신안군 지도읍 참도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제3현민호(9.77톤, 낙월선적, 연안자망, FRP) 선상에서 동료 선원 간의 가벼운 말다툼이 칼부림 사태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사건 당일 18:00경 위 선박에서 술을 마시던 피해자 강○○(44세, 남, 제3현민호 선원)이 가해자 이○○(41세, 남, 제3현민호 선원)를 선원침실로 불러 느닷없이 폭행과 욕설을 퍼붓는 행위가 발단이 되어 상호 주먹질을 하며 싸웠으나, 동료 선원의 만류로 싸움이 끝났다.그러나, 19:00경 선미식당에서 선원들이 모여 식사를 시작 하던 중 제차 피해가 강모씨가 가해자 이모씨에게 욕설을 하며 옆에 있던 나무 의자로 머리를 찍어대자, 머리에 피가 흐름에 격분한 이모씨가 식당에 있던 칼 2자루를 양손에 들고 나와 피해자의 복부 및 머리를 찔러 상해를 가한 것이다.피해자 강모씨는 전남대학교 병원에 후송되어 수술중이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이다.목포해경 관계자는 “가해자 이모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하여 조사 중이며, 선장 및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여 선상에서의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고 말하며 바다 가족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하였다. 전남 이 응 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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