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예산확보 위해...20명 초청,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추진-
전남도는 2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지역국회의원 정책보좌관 20명을 초청, ‘지역현안사업 현장 방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충분한 보좌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 도는 이에 따라, 이번 지역현안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2007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및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마무리 사업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추진 현장을 방문, 주변 인프라 확충과 F1특별법 제정 등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목포신항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목포대교 건설사업, 목포신항 및 배후철도건설 사업비 등에 대해서도 중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국도 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 건설,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건설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주변 SOC와 관련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활성화를 위해 광양컨부두 건설사업 및 율촌산단 자유무역지역 개발사업이 현장도 방문, 사업설명과 함께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지역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오는 6일 전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 심의 등을 비롯해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인들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박순규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11월 하순부터 있을 국회상임위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전남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는데 충분한 보좌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전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도 정부예산안은 부처별 총액배분 자율편성(Top-down)방식으로 편성돼 기획예산처 심의를 거쳐 지난 9월29일 국회에 제출돼 현재 심의중에 있다. 도는 지난 3월 중앙 각 부처에 5조 4881억원을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으로 예산을 요구했는데,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 중에 전남지역 예산은 4조 7718억원으로 건의액 대비 87%인 역대 최대로 5조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2006년도 정부예산 확보액 4조 3415억원보다 4303억원(10%)이나 늘어난 예산안이다. - 광주 사회2부 박 경 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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