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는 9일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유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학계 및 박람회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특히, 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참관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국내여론 지도층 등 참석자들에게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의의와 파급효과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또,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동향과 그 동안 중앙과 도에서 추진한 박람회 유치활동 사항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중앙유치위원회의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동향과 전남도의 세계박람회 유치추진상황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 전략과 유치붐 조성방안, 사후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임진수 실장(한국해양연구원), 송진희 호남대 교수, 김진기 여수 한영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게 된다. 또,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의 사회로 중앙부처, 중앙유치위원회, 지방유치위원, 언론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치성공 전략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가 그 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추진해 왔던 일들을 청취하고, 향후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과 홍보방안에 대해 분석하는 등 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위해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와 지방유치위원회는 컨퍼런스 개최와는 별개로 대한민국지역혁신 박람회 기간 중인 오는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차량을 이용한 홍보 동영상 상영, 박람회 전시관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또, 박람회 전시관내 엑스포 캐릭터 도우미 배치, ‘여수랑(메인캐릭터)’ ‘바다랑(보조캐릭터)’ 세계박람회 마스코트 도우미를 활용한 홍보물 배부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 여수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박람회 여수 유치의 당위성 홍보 및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광주 박 경 헌 기자